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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초기증상과 예방방법

by 햇살가득미소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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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이 무서운 당뇨병은 혈당이 높아서 핏속에 있는 당이 소변으로 나오는 말 그대로 '당뇨'가 생기는 병입니다. 최근 식생활의 변화로 당뇨질환을 앓는 연령대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약 14% 470만 명 정도가 당뇨 환자일만큼 흔한 질환이 되어버렸는데요. 당뇨가 생기는 중요한 원인은 우리 몸의 에너지 저장 호르몬인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인슐린 기능 저하는 한 번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초기 진단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증상이 가벼워서 지나처 버리기 쉬운 내 몸이 보내는 당뇨병 초기 증상들과 예방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한당뇨병학회 ☜

 

당뇨병-초기증상과-예방방법-썸네일
당뇨병 초기증상과 예방방법

 

 1. 당뇨병이란?

당뇨병(Diabetes mellitus)은 췌장에서 인슐린의 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대사질환입니다. 다시 말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거나 세포가 인슐린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혈액 속의 혈당 농도가 상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구분이 되며 원인과 증상이 각각 다르게 나타납니다.

 1형 당뇨병 2형 당뇨병
소아 및 청소년기에 발병하는 자가면역 질환
췌장 베타세포 파괴로 인슐린 생성 중단
원인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인슐린을 외부에서 공급 받아야 함
성인에게 흔히 발견되는 당뇨병 (중년이후 발병)
췌장의 인슐린 생성저하, 인슐린 저항 발생
원인은 식습관, 비만, 운동부족, 유전 등 다양함

당뇨 정상수치 확인은 식전과 식후 2시간으로 기준으로 측정합니다.

당뇨-판정-혈당수치
당뇨판정 혈당수치

구분 정상수치
공복혈당 70~100mg/dl
식후 2시간 혈당 90~140mg/dl
당화혈색소 5.7%미만

 

 2. 당뇨병 초기증상

 

출처 김소형채널(당뇨 전단계 증상)

당뇨 초기증상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알고 있지만 평소 컨디션과 다를 경우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2~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당뇨 초기로 의심해봐야 합니다. 참고로 건강검진 시에는 속을 완전히 비우고 8시간 이상 공복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당뇨검사가 불가능합니다. 이점 참고하시고 내용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① 갈증(다음, 다뇨, 다식) : 당뇨가 있을 경우 신체는 혈당수치를 낮추기 위해 소변과 함께 배출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체내에 수분이 필요하게 되며 지속적인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② 만성 피로 : 당뇨가 생기면 인슐린 저항이 떨어지거나 인슐린 결핍으로 세포가 에너지를 얻기 위한 혈당 흡수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때문에 피로감이 증가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일상 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③ 체중감소 : 포도당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면 신체는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충당하게 됩니다. 때문에 당뇨 초기에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가 발생할 수 있으니 당뇨를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④ 잦은 소변 : 과도한 혈당은 신장이 여과하고 배출하게 됩니다. 때문에 잦은 소변을 보게 되면서 밤에 잠을 방해하는 야뇨증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상태를 오래 유지하면 신장의 독소 분해력이 떨어지게 되고 비뇨계 기능이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⑤ 피부 가려움증 : 당뇨로 혈당 농도가 상승하면피부의 자연 방어 기능이 약화됩니다. 이로 인해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워지면서 피부감염,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⑥ 시력장애 : 혈당이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탈수증상은 시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눈 주변의 혈관이 손상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안구가 건조하고 시력저하와 시야가 흐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당뇨 초기 대표적인 증상 가운데 하나이며, 당뇨가 심해져 합병증으로 이어질 경우 실명할 수 있습니다. 
⑦ 구취와 치주염 : 당뇨로 인한 탈수 증상의 하나로 구강이 건조해지면서 구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⑧ 심한 코골이 : 체내 포도당 수치를 높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하면서 혈당을 상승시키고 코골이를 일으킵니다. 일주일 중 4일 이상 코를 고는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정상보다 높아지고 내당 능력이 감소하여 당뇨병 위험이 30%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⑨ 저혈당 : 당뇨 초기증상 중 가장많이 보이는 현상이 손떨림, 식은땀, 두근거림입니다. 혈당이 떨어지면서 신체가 혈당을 올려달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심해지면 경련이나 어지러움, 두통, 의식 상실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당뇨 초기 나타날 수 있는 9가지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휴식을 충분히 해주어도 위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한 갈증을 느낀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 진료를 통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당뇨병 예방방법

혈당-측정하는-사진
당뇨병 혈당 측정

당뇨 초기에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체중 관리 : 체중 감소는 인슐린 저항을 줄일 수 있으며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체중과 허리둘레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규칙적인 운동 :   하루에 한번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를 실천하고 일주일에 2~3회 이상 심박수를 높이는 운동을 권장합니다. 식후 가벼운 운동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체중감소뿐만 아니라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3. 균형잡힌 식단 : 가공식품과 당 함유량이 많은 간식은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통곡류, 낮은 지방 함량 유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 상승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정기적인 검진 : 6개월 ~ 1년에 한 번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당뇨와 관련된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5. 충분한 수면 :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인슐린 저항을 높이고 당뇨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7~8시간의 규칙적인 수면을 권장합니다. 
6. 가족력 확인 : 당뇨병은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가족력이 있을 경우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가족력-상관관계
당뇨병 가족력 상관관계

7. 혈당 모니터링 : 가족력이 있는 분의 경우 정기적으로 혈당 체크해서 컨디션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당뇨병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당뇨병은 합병증이 더 무섭다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혈당검사에서 정상혈당의 범위를 벗어났지만 당뇨병으로 진달 될 정도로 높지 않을 경우 '당뇨병 전단계'라고 합니다. 곧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고위험군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꾸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방법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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